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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배변습관 조절 및 좌욕 |
1도 치질(아주 초기) 의 경우에 대변이 너무 단단하거나 너무 무르지 않게 식사조절을 하면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섬유소가 많은 식물성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고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서 대변을 크고(직경
약 2cm) 부드럽고 쉽게 물에 풀어지지 않는 황금색 변을 보게 하면 아주 작은 초기의 치질은 치유될
수 있다. 2기 이상의 큰 치질의 경우에도 치질을 완화시키거나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좋은 변을 보기 위해서는
(1)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식하지 않는다.
(2) 빨리 대충 씹지 않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삼킨다.
(3) 동물성 식품에는 섬유소가 없기 때문에 동물성 음식을 섭취할때에는 식물성 음식을 매일 적당량
섭취한다.
현미, 보리, 등 잡곡에 섬유소가 많으며 야채, 과일에도 많다.
그러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섬유소를 섭취하면 역효과이다.
(4)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중요하다.
국과 물을 충분히 많이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대변에도 좋다.
(5)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하면 좋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변비나 설사에 잘 걸리고 운동을 하면 대변이 쉽게 나온다.
(6) 변의를 느끼는 경우에는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그 순간을 놓치는 경우에는 변비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7) 화장실에서는 신문, 잡지를 보지않고 3-5분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대변 후 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 때 깨끗하게 다 보려고 항문을 무리하게 힘을 주면 안좋다. 설사나
무른변을 보면 뒤끝이 개운치 않은데 단단하고 부드러운 변을 보면 잔변감이 없어진다. 변이 잘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힘을 무리하게 주지말고 항문의 청결과 건조에 유의하시면 치질의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질이 악화된 경우에 온수좌욕을 하면 좋다.
목욕탕물 온도 (40∼42℃)의 따뜻한 물에 5∼15분 정도 항문을 담그는 것을 온수좌욕이라고 한다.
고혈압, 심장병 등의 다른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좌욕하는 물의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해서는 안되며
약간만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의 온도가 좋고 담그는 시간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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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요법 |
화학적인 약물을 치질부위에 주입하여 염증성 반응과 섬유화현상을 일으켜 치질의 점막을 항문근육층에
고정하여 탈항을 막는 방법이다. 이 주사요법은 1869년 모르간이 처음 약물 (과황산 제일철 용액)을
치질에 주입한 이래 그 후 여러 종류의 경화제(부식제)가 사용되고 있다.
사용되는 약물에는 (올리브유+석탄산 용액), (글리세린+페놀 용액), (요소-키니네 용액), 알코올
등이 있다. 부작용으로는 주사주입 부위에 괴사, 궤양, 화농성 분비물, 출혈 등이 있으며 간혹 점막하
농양, 전립선 농양, 괴사성 근막염, 항문협착증, 파라피노마(섬유성 종괴)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1도의 치질과 2도의 작은 치질에 사용하면 좋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주사이기 때문에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심한 치질에 사용하면 재발율이 증가되고, 주사액이 너무
많이 주입되면 위에 기술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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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로이드 |
전기적인 기구(전극)를 치질부위에 삽입하여 전류를 통하면 음극에서 수산화나트륨이 발생하고 이 화학적인
물질(수산화나트륨)이 염증성 반응과 섬유화현상을 일으켜 치질의 점막을 항문근육층에 고정하여 탈항을
막는 방법이다. 단극 저전압 기구(monopolar, low voltage instrument)를
사용하여 직류전기를 치질부위에 약 10분 동안 통하게 한다.
소금물을 전기 분해하는 원리로서 음극에 수산화나트륨(NaOH)의 알칼리가 생성되어 조직이 손상되고
혈전이 형성되는 점을 이용한 치료이다. 1도의 치질과 2도의 작은 치질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초기의 치질이 아닌 심한 경우에
사용하면 효과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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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응고법 |
적외선의 뜨거운 빛과 열을 이용하여 치질부위를 태우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점막이 회색으로 변색되고
궤양이 생긴 후 2주 후에는 반흔이 형성된다. 섬유화된 반흔으로 치질의 점막을 근육층에 고정하여
탈항을 막는 방법이다. 기구를 이용해서 치질 점막에 적외선을 1.5초 동안 쏘이면 그 부위의 온도가
100℃로 되고 작은 화상을 입게 된다.
15V 할로겐 램프의 빛을 유리대롱을 통하여 치질 점막에 빛과 열을 전달하는데 치질 점막과 닿는
부위가 사파이어로 되어있어서 열에 의해 화상을 입은 치질 점막과 적외선 응고 기계가 서로 붙지 않는다.
1도의 치질과 2도의 작은 치질에 사용한다. 탈항성 치질이 아닌 출혈성 치질에서 간편히 시술할 수
있고 약 8%에서 미약한 둔통이 1-2일이 지속되며 10일 전후하여 재출혈 될 수 있으나 수술을
요할 정도의 출혈은 아니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심한 치질에 사용하면 재발율이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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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치료 |
레이저의 강한 빛을 이용하여 치질 부위를 태우면 단백질이 응고되거나 기화증발하여 소량 조직이 파괴되고
인위적인 작은 궤양이 만들어진 후 섬유화된 반흔으로 치질의 점막을 근육층에 고정하여 탈항을 막는
방법이다. 이산화탄소 레이저는 수분에 강하게 흡수되고 표면만 통과하기 때문에 출혈시 조직의 응고와
지혈이 어려우나 빛의 산란이 거의 없어 필요한 부위를 얇게 자르거나 증발시킬 수 있다.
엔디-야그 레이저는 절제, 응고와 기화증발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저출력으로는 조직을 축소
및 응고시키며 고출력으로는 조직을 절제 및 기화증발 시킬 수 있다. 내치질은 엔디-야그 레이저로,
외치질은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초기의 치질 1도-2도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심한 치질에 사용하면 재발율이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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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하 응고술 |
점막 밑으로 레이저 바늘을 찔러 넣어서 점막 밑에 있는 치질에 레이저의 빛과 열을 쏘아서 치질을
태우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입원이 필요없고 초기의 치질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심한 치질에는 사용하기 어렵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부작용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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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소작법 (BICAP Bipolar Diathermy) |
치질부위에 전류를 흘려서 제한된 작은 범위에 전기열에 의한 손상을 주어서 조직손상, 궤양과 섬유화를
일으켜서 치질점막을 고정시켜 치료하는 방법이다.
BICAP Bipolar Diathermy는 시술시간이 약 1분정도로 아주 간단하고 편안한 방법이지만
실제 시술시 강한 전류에 의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마취를 하고 하는 것이 좋으며, 초기의 치질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심한 치질에 무리하게 시술하면
상처가 깊게 남게 되어서 치유기간이 길어지고, 부작용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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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쇠 소작법 |
열을 이용한 치질치료방법은 역사적으로 보면 약 2400년전 히포크라테스가 불로 달군 쇠를 이용하여
치질을 열로 지지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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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 결찰술 |
도플러 초음파 기계를 이용하여 항문의 치질 동맥을 찾아서 결찰하는 방법이다. 단순히 결찰만 해서는
그 효과가 감소되므로 주사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시술이 간단하고 외래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로 초기의 치질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심한 치질에 사용하면 재발율이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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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 색전술 |
갈킨(1994년)은 혈관조영술에 의해서 치질동맥을 색전으로 폐쇄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 원리는
치질동맥을 막히게 하는 방법으로서 효과는 위의 치질 동맥 결찰술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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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찰술(동맥과 정맥) |
결찰술의 원리는 치질의 동맥과 정맥을 막히게 하여 결찰한 부위가 썩어서 떨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치질 부위를 고무 또는 실로 묶어서 동맥과 정맥을 모두 결찰하여 조직의 파괴와 고정을 이용한 치질치료법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약 2000년전에 셀수스(기원전 25년-서기 14년)가 치질 치료에 결찰술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무척 오랜 역사를 가지고 지금까지 사용해온 방법이다. 과거에는 실로 묶었는데 블레텔(1958년)과
배론(1964년)은 환상고무를 이용하여 결찰을 쉽고 편하게 하였다. 주로 초기의 치질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시술 시간이 아주 짧고 별 느낌이 없이 활동 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심한 치질에
사용하면 재발율이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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