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가벼운 치질(1-2도)은 무입원 시술이 가능하였다. 식이요법,좌욕,결찰 요법,주사요법,레이져요법, 적외선 응고요법,냉동요법,치핵 동맥 결찰술,점막하 치핵 응고술,직류 혹은 교류 전기를 이용한 치핵 소작술(태우는 방법)을 이용한 치료는 통증이 별로 없고 따라서 입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이것은 초기의 치질일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다. 심한 치질(3-4도)의 경우에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 재발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심한 치질은 치질수술(잘라내고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완치율이 가장 높다. 과거에는 치질 수술후 1-2주 입원했었고,요즘은 수술후 2-3일 입원 하는데, 최근에는 잘라내고 봉합하는 치질수술이 입원없이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무입원 수술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 가지는, 수술후 진통제 주사기를 환자 몸에 달고 다니게 하여 진통제 주사액이 48시간 지속적으로 투입되게 하는 통원수술이 있고, 또 다른 방법은 수술후 진통제 주사를 사용하지 않는 미통수술을 시행하고 집에 가게 하는 미통수술이 있다. 선진국의 유명한 의사들은 수술후 4시간이내 집에 가게 하고 수술 다음날에 통원치료하지 않고 2-4주 후에 점검 받으러 병원에 나오게 한다.